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 경북도의회 도기욱 기획경제위원장
경북도의회 도기욱 기획경제위원장은 6일 “대구경북연구원은 일선 시군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다양한 연구과제를 발굴해 지역밀착형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말했다.

도 위원장은 이날 경북도청 창신실에서 개최된 대구경북연구원 ‘2018 DGI Week’ 연구성과 발표회에 토론자로 참석, “경북의 미래 비전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시에도 불구하고 경북이 가진 정신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무엇보다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도민의 요구를 직접 반영하는 실질적인 연구가 선행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 북부지역에는 농업이 주를 이루고 관광자원도 풍부하므로 관련 분야의 경북형 일자리 창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또 “통일을 대비해 통일기금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DGI Week 연구성과 발표회는 대구경북연구원이 전년도에 발표한 중요한 연구성과 중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해 심층적 분석을 통해 실천적 과제를 만들기 위한 자리로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날 연구성과 주제발표에서는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원의 ‘경북 비전 2030‘과 김중표·안성조 연구원의 ’경북 북부권 네트워크 도시체계 구축 기초연구‘, 김용현 연구원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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