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은 6일 화재위험에 노출돼 전기안전에 취약한 장애인가정 20가구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기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환절기를 맞아 전기안전점검을 통한 재난안전 및 전기안전 사각지대인 장애인가구에 대한 전기재해 예방과 부적합 전기설비개선 활동으로 장애인들의 안전한 생활을 돕고자 기획됐다.

이번 점검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서부지사(지사장 천문갑) 직원 20여 명이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해 전기시설물 안전점검과 노후전등 교체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문경시 산북면에 거주하는 지체1급 임모씨는 “평소에 전기점검 및 수선보수가 어려워 안전에 소홀히 했는데 ‘찾아가는 전기안전점검’서비스로 큰 보탬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종훈 관장은 “전기이상이 발생하기 전에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일이야말로 더없이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취약한 장애인가정을 찾아 전기안전 점검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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