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후보 모두 한국당 공천 희망
실제로 자유한국당 현역 군의원 2명이 릴레이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먼저 지난해 12월 군위군의회 김휘찬(66·사진) 의원이 6.13 지방선거에서 군위군 지역 경북도의원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은 최근 “군위농협 5선 조합장을 통해 취득한 다양한 농정 경험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군위 발전에 헌신하고자 6월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군민의 다양한 요구에 좀 더 귀를 기울이고, 군위를 살맛 나고 희망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경북도의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특히 역사·문화·관광자원과 풍부한 수자원, 명품농업 등 경제와 문화가 잘 갖춘 작지만 강한 군위, 신 도청 시대적 이점을 더해 골드 타임이며 도내 1시간, 전국 2시간대의 도로와 철도건설, 문화융성시대, 투자유치 1조 원 확보 및 좋은 일자리 창출 등 공약을 밝혔다.
다른 한 명은 군위군 지역 경북도의원 예비후보자는 박창석(53·사진) 군위군의회 부의장이다.
박창석 부의장은 지난달 8일 군위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부의장은 “지난 4년여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역발전의 동력이 없어 너무나 아쉽고, 전국 최고수준의 초고령화 사회, 선거로 군민과 민심이 너무나 갈라져 있는 등 이런 문제를 두고만 볼 수가 없어서 지역의 위기를 바꿀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며,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고자 도의원에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통합공항을 유치해서 지역에 인구 증가,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고, 경기 활성화 등 군위를 국제도시로 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더 좋은 정책으로 더 살기 좋은 군위를 만들어 낼 것이며, 군민이 잘사는 군위를 만드는데 온 정열을 쏟겠다”고 했다.
한편 김휘찬 예비후보와 박창석 예비후보 모두 자유한국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