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질없는 여진피해 조사 등 당면 현안사항 공유

포항시 북구청이 7일 당면 현안사항 공유를 위한 긴급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정경락)은 7일 2·11 포항 여진에 따른 지진 피해 빠른 복구와 주요 현안사항 차질없는 추진 등 당면 현안사항 공유를 위한 긴급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28일 마감된 2·11 여진 피해 접수가 3만5000여 건에 이르러 현재 각 부서별 직원 적극적인 지원 근무과 협업을 통해 60% 이상 현장 조사 완료됐으나, 앞으로도 지진 피해 수습과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진 피해로 위축된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부서별 추진 사업과 신속 집행 사항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효율적 예산 집행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북구청은 최근 2018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인 만큼 민원 발생 전에 노후화된 도로와 다수 민원이 발생하는 현장을 조사 확인하고, 빠른 대응과 관련 부서 간 적극적인 업무 협조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정경락 북구청장은 “최근 인사이동·인력부족 등 근무여건이 힘든 상황에서도 지진 피해 관련 업무와 당면 현안 업무 추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진 피해 사실 조사로 직원들이 다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특히 지방선거가 가까워진 만큼 공직 기강 확립에도 신경 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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