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오지마을 주민 40여 명에게 건강상태에 따라 포항의료원에서 혈액검사, 방사선촬영, 골다공증검사, 복부초음파 등 진료 및 투약을 실시했고 보건소에서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방진료, 금연침, 전동휠체어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 & 건강관리교실’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오·벽지 지역의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불평등 해소와 선제적 예방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진료받은 정모(여·81) 어르신은 “몸이 아파도 거동이 불편해서 병원 갈 엄두를 못 내었는데, 이렇게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서 검사도 해주고 무료진료를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