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8년도 FTA기금 과수 고품질생산 시설현대화사업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올해 70억 원의 예산으로 935명의 과수농가에 FTA 기금 과수 고품질생산 시설현대화사업을 지원한다.

시설현대화사업은 김천시 주요 과수인 포도, 자두, 사과, 배, 복숭아 등 5개 품목을 대상으로 지난해 지원 사업에서 포도 개량형 비 가림 시설, 배 조수류 퇴치기를 추가한 40종의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김천시는 경상북도 시군 중 가장 많은 사업비 70억 원을 확보했으며, 2004년부터 12년간 811억 원을 FTA 기금으로 과수생산 시설분야에 투자해 김천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 1185명이 사업을 신청해 김천시 과수 산업육성 실무위원회에서 935명을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전인진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업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정당한 법 절차에 따라 보조사업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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