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전경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018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선진 창업교육 방법인 ‘고객 발굴’ 중심 교육을 국내 대학에 전파해 창업인재를 양성하고 창업교육문화를 조성한 것으로 올해 총 25개 대학을 운영대학으로 선정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번 창업교육 프로그램 선정으로 학내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전공과 교양 과목을 1년 간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2회 연계과정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창업교육자 양성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세미나와 워크숍 개최 △창업교육 비용 지원과 모듈별 커리큘럼 제공 △학기별 우수사례 시상과 연계 프로그램 지원 △학생 지원을 위한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우수3개 대학으로 선정될 경우, 대표학생들이 미국 창업교육의 특전을 받게 될 예정이다.

윤정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2018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 담당교수(경영학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국의 선진창업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면서 “이를 경영학부 특성화 사업과 연계해 대학과 학부경쟁력 강화는 물론 동국대 경주캠퍼스만의 창업생태계 마련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8학년도부터 학생들의 전공 선택폭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학부제 신설 등 학제개편을 단행하고 기초학력인증제와 강의모델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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