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애로 맞춤 해결···경쟁력 강화·고용 창출 등 결실

구미시는 지역 중소기업이 겪는 기술개발의 어려움을 기술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서 해결해주는 ‘구미시 기술닥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기술닥터사업은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빠른 기술 변화로 인한 애로사항과 관련 분야 전문인력을 고용하는데 한계가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지난 2010년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298건의 기술지원을 통해 88억 원 매출증가, 172명 고용창출, 56건 지식재산권 확보 등의 성과를 창출한 구미시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 사업이다.

기술닥터는 대학·국가 출연 연구소·기술사 등의 전문기술인력으로 구성, 지원내용에는 제품 혹은 공정 등의 기술애로 존재 시 기업 현장을 방문해 10회 이내 기술애로 지도를 해주는 현장애로기술지원, 3~6개월 중장기적 기술지원,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등을 지원하는 중기애로기술지원이 있다.

최동문 투자통상과장은 “올 해부터는 한층 더 강화된 기술닥터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잘 파악해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현장애로기술지원 수시 접수 중이며, 중기애로기술지원은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기술닥터사업 지원내용은 전화(054-479-2054), 또는 홈페이지(www.geri.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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