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이 김천시장 출마를 위해 오는 15일께 경북도의원직 사퇴할 뜻을 밝혔다.

지난 7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김천시장 공천을 신청한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김천시민에게 직접 출마인사를 해야 하지만, 오는 14일 경상북도의회 긴급 임시회를 소집해 ‘경상북도 시·군의회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의 안건처리가 예정되어 있어 부득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른 시일 내에 시민 여러분에게 그동안 27년간의 정치 경험을 토대로 지역 실정을 상세히 파악해 소통하는 정치, 시민과 항상 함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의장은 최대원 고려장학회 회장과 자유한국당 공천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김천시장 선거에는 최대원 회장과 무소속 김충섭 전 김천시 부시장·박희주 김천시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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