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 결빙으로 중지됐던 도선 운항이 일부 재개된다. 안동시는 8일 와룡면 요촌선착장에서 상류구간과 하류구간에 대해 경북 제704호와 703호의 운항을 각각 재개한다.
안동호 결빙으로 중지됐던 도선 운항이 일부 재개된다. 안동시는 8일 와룡면 요촌선착장에서 상류구간과 하류구간에 대해 경북 제704호와 703호의 운항을 각각 재개한다고 밝혔다. 안동호 수위로 인해 현재 상류 구간은 예안면 천전(중천)까지 운항한다.

이와 함께 안동시는 2년에 걸쳐 7억4000만 원을 들여 관공선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2척의 도선 건조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운항노선을 통합 운영한다.

통합되는 운항노선은 도산면 서부선착장, 서원선착장에서 운항되던 2개 노선을 와룡면 요촌선착장 1개 노선으로 통합하고 도선 3척을 2척으로 감축 운영한다.

2년에 걸친 관공선 현대화 사업으로 총 11척의 관공선 운영을 9척으로 감축 운영하고, 4개 운항노선을 2개 노선으로 통합함으로써 예산, 인력 절감은 물론 도선 이용객들을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게 됐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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