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문화재청 사업 선정

청송문화관광재단,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2년연속 선정
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한동수)은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2018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과거 선현의 덕을 기리고 인재를 양성하며, 향교서원의 문화재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사회의 대표 문화재 활용 자원으로 육성하고자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사업 이다.

재단이 이번 사업에서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로 진행할 ‘청송향교, 선비육예가 체험!’은 관내·외 유소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학교육에서 다루었던 6가지 기초 교양과목 [예(禮)·악(樂)·사(射)·어(御)·서(書)·수(數)]인 육예(六藝)를 조화롭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청송향교에서는 예(바른한복입기, 다식 및 전통다례체험), 악(해금교육 및 공연관람), 사(활쏘기체험), 어(투호체험), 서(옛 명언을 캘리그라피로 적은 나만의 부채만들기), 수(협동상 시상)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5월 21일 성년의 날을 맞아 15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의식절차인 관례행사의 의미를 일깨울 수 있는 ‘청송향교, 전통 성년례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한편, 한동수 이사장은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유소년 및 청소년들에게 청송향교에 대한 역할과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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