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봄 개학기를 맞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학교급식소,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교육.
포항시는 봄 개학기를 맞이해 학교급식소 및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포항시와 남북구청 위생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3개반 52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학교주변 200m 이내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떡볶이, 튀김, 강정, 과자 등을 판매하는 분식점 및 문구점 등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내 조리·판매업소와 학교급식소 등 5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무표시 제품과 불량원재료 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보관 판매여부 △식품 등을 취급하는 원료보관실, 조리실 등의 위생상태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 내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금지 준수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등 이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영업자를 위한 위생관리 수칙 등 홍보물을 함께 배포해 영업자 스스로 식품위생관리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점검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요령 등에 대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 하영길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앞으로도 학교주변 조리 판매업소 종사자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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