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이 7번국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원제를 올리고 있다. 경주경찰서 제공
경찰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행하는 국도변에서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노제를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9일 외동읍 입실삼거리에서 외동읍사무소, 외동농협 등 외동지역 협력단체와 함께 ‘7번국도 교통사고예방 기원제’를 올렸다.

이날 기원제는 교통사망사고 발생이 높은 7번 국도에서 더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경주경찰서장, 외동읍장, 외동농협 조합장, 외동주민자치위원장, 외동발전협의회장, 외동공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7번 국도의 경우 2017년 경북지역 내 국도별 교통사고 발생현황 분석결과, 교통사망사고가 20건(17.5%)이 발생했으며, 이 중 경주가 40%(8건)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경찰에서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경주의 여러 기관, 단체의 협업으로 교통사고 없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곧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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