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그랜드홀 로비
로비음악회는 클래식 공연 관람 경험이 없는 관객과 시간대를 고려한 맞춤형 공연으로 공연장 안에서 벗어나 로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로비음악회는 매회 전석 매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쉬운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18년 진행되는 첫 번째 로비음악회이다. 이날 색소폰 연주자 이상직의 해설과 연주로 정통 재즈 음악뿐만 아닌 클래식과 재즈 음악의 조합으로 색다른 음악을 관객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연주를 이끄는 색소폰 연주자 이상직은 대구 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재즈 그룹 펄스’로 활동해오는 동시에 대구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실력파 연주자이다.
그는 2018년 첫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로비음악회를 통해 연주자 그리고 진행자로서 관객들과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로비음악회는 관객과 원활한 교감, 그리고 소통을 중요시한 만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베토벤의 ‘교향곡 운명’, 파헬벨의 ‘캐논’, 카치니의 ‘아베마리아’와 같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을 독창적인 재즈 장르로 들어볼 수 있는 이색적인 공연이 될 것이다.
또한 로맨틱한 화이트데이인 14일을 맞아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 쳇 베이커의 ‘My Funny Valentine’, 마일스 데이비스의 ‘Someday My Prince Will Come’, 노라 존스의 ‘Don‘t Know why’등 달콤하고도 분위기 있는 정통 재즈곡도 준비돼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