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시민신청사업 운영

영주시청.
경북 영주시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직원 및 관계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신뢰행정 구현을 목표로 ‘2018 영주시 정책실명제 운영 계획’을 수립해 공개과제 선정 준비절차에 착수했다.

정책실명제 대상은 올해 추진 중이거나 추진할 사업 중 정책실명 공개기준에 부합하는 사업이다.

1차 공개과제 대상목록으로 지정되면 영주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공개과제 사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정책실명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민신청실명제’를 도입해 이달 30일까지 운영하며 시민신청실명제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서식을 작성해 시 대표홈페이지에 개설돼 있는 시민신청실명제 게시판에 등록하거나 시청 자치행정과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시민신청실명제 접수가 마감되면 자체 공개과제 대상목록 사업과 시민신청 사업에 대해 정보공개법 등 관련규정을 검토한 후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달 말 시 대표홈페이지에 대상사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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