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안면 소재 청년이그린협동조합이 ‘2018년 경상북도 청년 농랜드 시범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상주시 이안면 소재 청년이그린협동조합(대표 장동범)이 ‘2018년 경상북도 청년 농랜드 시범 조성사업’에 선정돼 이들의 꿈이 현실로 이어지게 됐다.

시범 조성사업 선정으로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돼 이들이 꿈꿔오던 청년 협업농장과 청년 창업센터, 청년 게스트 숙소 및 카페 겸 작은 서점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게 된 것.

특히 이그린은 디자이너와 제빵사, 간호사, 보석 감정사, 요리사, 목수, 사격선수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청년들이 모여 협업농장과 창업공간, 손님맞이, 카페, 빵집, 서점, 식당 등의 사업도 수행할 계획이다.

신중섭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낸 아이디어와 농촌자원을 결합해 이들이 평소 바라던 농촌 변화가 현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이그린협동조합은 지역 청년 농업인 유치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가을 이안면 지역 귀농인들과 청년들이 의기투합해 11명의 2~30대 청년들과 이를 지원하는 3명의 지역민들이 뭉쳐 만든 협동조합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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