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조성사업 선정으로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돼 이들이 꿈꿔오던 청년 협업농장과 청년 창업센터, 청년 게스트 숙소 및 카페 겸 작은 서점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게 된 것.
특히 이그린은 디자이너와 제빵사, 간호사, 보석 감정사, 요리사, 목수, 사격선수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청년들이 모여 협업농장과 창업공간, 손님맞이, 카페, 빵집, 서점, 식당 등의 사업도 수행할 계획이다.
신중섭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낸 아이디어와 농촌자원을 결합해 이들이 평소 바라던 농촌 변화가 현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이그린협동조합은 지역 청년 농업인 유치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가을 이안면 지역 귀농인들과 청년들이 의기투합해 11명의 2~30대 청년들과 이를 지원하는 3명의 지역민들이 뭉쳐 만든 협동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