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수제맥주산업 활성화 호평 국무총리 표창
김천시-직영 일반산단 성공 조성···국토부 장관상

경산시가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경산시 제공.
경산시와 김천시가 일자리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일자리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산시는 ‘국무총리 표창’을, 김천시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일자리위원회(위원장 대통령)와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현 정부 이후 지방정부 일자리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다양한 정책들을 공유해 향후 지방정부의 일자리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공기관(790개 부스)들이 참가해 일자리 정책 홍보관을 운영해 올해 재정지원 직접 일자리사업 운영 현황과 입주기업, 기업의 구인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경산시는 청년 일자리 정책인 ‘도·농 우수자원 연계 수제맥주산업 활성화 사업’을 전시·홍보하고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수제맥주산업에 대해 알리는 창업설명회와 수제맥주 시연회를 열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보생 김천시장(오른쪽 세번째)와 김천시 일자리 전략실 직원들. 김천시 제공.
또,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경산시 우수 사회적 기업들도 박람회에 참가해 사회적기업의 설립, 인증절차, 경영방법, 제품개발과 판로 개척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개된 타 지역의 우수 일자리정책 뿐 아니라 경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 일자리정책인 중소기업 인턴제, 청년창업 지원사업,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1사-1청년 더 채용릴레이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천시는 김천 일반산업단지조성 프로젝트를 시 직영 개발로 산업용지 분양가를 획기적으로 낮추어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1만여 개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김천 1·2·3 일반 산업단지 성공적 조성과 추진이 높게 평가됐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시 직영으로 추진하겠다는 소신으로 밀어붙인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기쁘다”며 “전국에서 최고로 일자리가 많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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