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 개소

정현태 총장(우측)과 양인숙 간호학과장(중앙) 등이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경일대 제공.
경일대는 최근 정현태 총장, 양인숙 간호대학장과 장숙희 경산중앙병원 간호본부장, 간호학과 교수,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는 기존 시뮬레이션센터에 중앙공급실을 추가하고 144㎡ 넓이의 시뮬레이션센터를 550㎡로 3배 이상 대폭 확장, 성인전신시뮬레이터 2개를 추가적으로 구비했으며 신생아와 다목적 여성전신모형, 제세동기, 인큐베이터 등의 첨단장비를 추가로 구비 했다.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는 다양한 환자의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해 재학생들이 직접 환자에게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체험형 시설로, 병원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다.

경일대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는 성인, 모성, 아동, 정신·지역사회 시뮬레이션실 각 1개와 중앙공급실 1개, 디브리핑룸 2개 등으로 구성돼 각 분야별 임상 환경에서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

성인시뮬레이션실에서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모성시뮬레이션실습실에서는 모성이나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아동 시뮬레이션실습실에서는 신생아, 아동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현장과 유사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으며, 정신·지역사회시뮬레이션실습실에서는 방문간호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양인숙 학과장은 “2018학년도 3월 간호대학으로의 승격과 함께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를 기반으로 간호학과는 한층 더 도약할 것이다. 내실 있는 간호교육으로 학생들이 현장에 나가 자신감을 갖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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