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양호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예비후보

이양호(58·자유한국당) 구미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1일 송정동 상원빌딩 4층에서 열렸다.

선거사무소를 ‘구미혁신캠프’로 정한 이 날 개소식은 식전 축하공연으로 제26회 행정고시 동기인 이학춘 동아대학교 대학원 원장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예비후보자 영상물 상영, 축하 영상 상영, 인사말, 시루떡 절단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내빈소개와 축사를 이 예비후보가 마이크를 잡고 한 명 한 명 소개한 후 이들의 축하 말과 구미발전을 위한 희망 사항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이 예비후보의 장인이 이종주 전 구미시장인 것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전 시장은 관선 제10대 구미시장으로 1991년 7월부터 1992년 7월까지 구미시장으로 있었다.

특히 ‘시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소통시장’과 ‘열린 선거사무소’를 강조해온 이 예비후보의 의견에 따라 선거일 내내 혁신캠프를 찾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꽃 바람 우체통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 예비후보는 “가는 곳, 만나는 분마다 구미를 살려낼 방법이 있느냐고 말만큼 구미가 위기에 있다”며 “구미혁신 7대 무지개 프로젝트를 실현해 구미를 대한민국이 부러워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가 강조한 구미 혁신 7대 무지개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1천만 관광도시, 삶의 질 1위 도시, 엄마가 행복한 도시, 도시 재창조 사업, 도·농 상생 도시, 시민과 소통하는 도시 등이다.

구미시 옥성면 덕촌리 출생인 이 예비후보는 덕촌초, 선산중 2학년 재학 중 경복중으로 전학, 영남고, 영남대를 졸업하고, 1982년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외교부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차관급인 농촌진흥청장, 한국마사회장 등을 지냈다. 

 

이양호 예비후보의 장인인 이종주 제10대 구미시 시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꽃 바람 우체통
이양호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예비후보 개소식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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