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구 감소 대비 전입 독려 팔걷어

문경시 점촌2동은 최근 문경시 주소 갖기 운동추진을 위해 지역 내 공동주택 대표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문경시 점촌2동은 최근 문경시 주소 갖기 운동추진을 위해 지역 내 공동주택 대표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동주택 내 미전입세대 주소이전 홍보와 전입이사비용 등 전입시 지원되는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공동주택시설물 보수사업,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등 홍보사항 전달 및 건의사항 청취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순원 공동주택 대표자는 “주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격의 없이 말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문경시 인구증가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김재윤 점촌2동장은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 등으로 지역인구가 날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에 인구를 인위적으로 늘리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지역에 사실상 거주하면서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 문경시로 주소를 옮겨올 수 있도록 공동주택 대표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점촌2동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입관련 홍보물을 배부하여 미전입자에 대해 전입을 독려하고 신규 공동주택 준공시 신속한 입주를 유도하여 문경시 인구증가운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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