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최대 9억원 지원 받아

포항시체육회가 정부가 추진하는 2018 신규지역 스포츠클럽 사업자로 최종선정돼 향후 3년간 매년 3억원씩 9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스포츠활성화에 나선다.

‘지역스포츠클럽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공동으로 인구 20만 이상, 5종목 이상 운영 가능 시설을 구비한 대도시형 유형의 사업자 공모로 향후 700명이상의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목을 운영할 수 있는 대규모 스포츠클럽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항시체육회는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연간 3억원씩 최대 9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우수 지도자와 직원들을 채용해 골프·탁구·배드민턴·생활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체육회는 “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부터 전문체육까지 모두가 참여 가능한 다양한 수준의 프로그램을 지역공공체육시설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육성까지 가능하다”며 “포항시체육회는 100세시대 스포츠를 통한 시민행복실현을 목표로 다종목을 저렴한 비용과 넓은 공간제공으로 스포츠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복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은 지난 2016년 양덕한마음체육관이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사업은 남구지역에 위치한 만인당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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