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2일 경주 중앙시장 맞은편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석기 국회의원, 이원식 전 경주시장 등 정관계 인사, 경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주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경주 미래 발전 비전인 ‘소통! 공감! 시민과 함께’, ‘힘찬 경제 유쾌한 경주’를 약속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인데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보수를 바로 세워야한다”면서 “김석기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압승해 경주의 자존심을 지키고 경북의 명예와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 후보는 “지난 31년 중앙과 지방, 국제무대를 오가며 쌓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검증된 정책능력도 경주의 아들이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제 소견에 시민들의 고견을 보태고, 항상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석기 의원은 축사를 통해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많은 경주 시민들이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예비후보들은 적어도 다른 정당, 무소속 등이 예상되는 예비후보보다 훨씬 자질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여느 개소식과는 달리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열린 개소식’으로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개소식에서 주 후보는 경주현안, 주민숙원사업 등 시민들이 전하는 민심을 일일이 경청하면서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2년 4개월 포함 21년의 지방행정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시민들께 제공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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