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불교 공인설, 이차돈 순교에서 아도화상이 도리사 창건으로

▲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철호(64)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신라불교 공인설을 이차돈 순교에서 아도화상의 도리사 창건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김 예비후보는 지역공약 1호로 해동 최초의 가람인 도리사의 아도화상 향(香) 스토리를 활용한 향 산업화 방안을 공약했다.

그는 “창건 1600년을 넘은 도리사가 구미 지역에서 가지는 역사적 의미는 문화산업화로의 미래가치에서 찾았다”며 “그 구체적 방안은 ‘구미 르네상스’ 9대 과제를 설정해 하나씩 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 방안에 대해서는 신라불교 공인설을 이차돈 순교에서 아도화상의 도리사 창건으로 바로잡고, 도리사의 헌향제를 문화관광축제 발전시킨 매향제로 격상, 향 산업화를 위한 인재육성과 관련 학과 설립과 5공단 향 산업 부지 활용, 복숭아, 오얏(자두)나무, 향나무 숲 등 경관 트리 조성과 ‘아도화상 배 냉산 MTB 대회’로 문화관광 벨트화라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김 예비후보는 SNS를 통해 지역의 청년문화의 핫플레이스를 찾아 다양한 문화공간과 인물들을 소개하고, 구미시의 선진화의 관문이 친환경·에너지 자립도시라며 구미시가 자체적인 에너지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구미시 에너지 자립정책 조례가 급선무라면서 당선되면 이를 우선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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