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옥 문경대 재활상담복지과 졸업생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재활상담복지과(학과장 남정휘) 올해 졸업생인 이영옥(사진)씨가 지난 2월 10일에 시행된 제1회 장애인재활상담사(3급) 국가고시에서 수석합격했다.

이번 시행된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자격시험은 장애인 재활기관에서 상담, 평가, 직업적응훈련, 직무개발과 배치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가로서 우리나라에 1998년에 도입되어 민간자격증으로 운영되다가 2015년에 국가자격증으로 승격돼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수석합격한 이영옥(2016학번)씨는 “학교에서 열심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반복 학습하며 시험 준비를 했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님들의 강의와 토론식 수업이 큰 도움이 되었다. 국가자격시험 합격을 계기로 장애인재활분야에서 전문가로서 헌신하고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정휘 학과장은 “제1회 시험에서 수석 합격생을 배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 경험을 통해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겠으며 훌륭한 장애인재활상담사를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대 재활상담복지과는 2017년에 학과 명칭 변경 및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재활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중심의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번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시험에서 수석합격생을 포함하여 총 8명의 응시생 중 7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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