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활용 가공식품 늘려 소비 촉진 확산

▲ 우리 입맛에는 우리쌀로 만든 쌀빵 만들기 교육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부터 22일까지 과정당 4회씩 2과정으로 쌀빵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변화하고 있는 식문화에 맞춰 쌀의 활용범위를 다양화 하고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다양한 쌀 활용 방안을 보급하기 위한 교육의 연장선에 있다.

교육 장소는 지난해 신축한 농산물가공교육장이며,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재료로 다양한 빵을 만드는 기술을 보급한다. 올해는 작년에 실습 과정 중 가장 인기가 좋았던 쌀단팥빵, 쌀모닝빵을 포함해 4가지의 쌀빵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가공된 쌀가루를 활용해 만든 쌀빵은 밀가루 빵 못지않은 맛과 식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밀가루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소화가 쉽고, 밥과 같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어 기존 밀가루 빵보다 간편하게 한 끼를 대체할 수 있기도 하다.

포항시 류병식 농촌지원과장은 “쌀 소비량이 계속 줄어드는 추세에서 여성농업인에게 우리 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쌀 소비 촉진 분위기를 확산하고, 실생활에 접목 가능한 쌀 소비 전문리더의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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