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 13분께 상주시 서곡 1길의 한 주택에서 75살 김모 할머니가 자신이 기르던 도사견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2013년 1월 대구시 동구 불로동서 사육 중이던 셰퍼드 3마리가 집 밖으로 탈출해 행인과 경찰관 등 5명을 무는 사건이 발생하자 119구조대가 마취총을 쏴 제압했다.
자신이 기르던 도사견에 물려 7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 13분께 상주시 서곡 1길의 한 주택에서 김 모(75·여)씨가 개에게 물려 숨져 있는 것을 아들 박모 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김 씨를 숨지게 한 이 개는 이들 가족이 3년간 기르던 도사견으로 김 씨가 사료를 주기 위해 사육장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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