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2일 도청 화백당에서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여자컬링 등 선수단을 위한 환영행사를 열었습니다.

환영행사에는 여자팀뿐만 아니라 남자팀, 믹스더블팀 등 컬링국가대표선수단 전원(선수12, 감독3)과 선수 와 가족 및 체육관계자, 지역 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믹스 더블 팀의 장반석 감독의 성과 보고에 이어 김관용 도지사 등은 선수와 감독에게 일일이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그동안 노고를 격려 햇습니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는 컬링 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위해 ‘컬링 지우너확대 방안과 컬링을 연계한 동계스포츠 육성방안’을 밝혔습니다.

김관용/경북 도지사
저희 경상북도에서는 육성 지원 조례도 다시 검토하고 국내외 선수들을 초청해 국제 대회도 하고 선수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꿈나무 선수를 초등학교 때부터 육성할 수 있는 그런 노력들을 하나하나 챙겨 나갈 것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2년부터 컬링팀을 후원한 신세계그룹에서 이갑수 신세계이마트 사장 등이 선수들에게 포상금과 격려금을 전달했습니다.

컬링선수들은 산이 기념패를 만들어 김관용 도지사 등에게 전달하며 그동안의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김영미/ 여자 컬링 대표팀 선수
지금까지 많은 도움 주신 분들을 모시고 이렇게 감사 인사를 드리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컨디션은 앞으로 조절하면 될 것 같고요. 14일 날 출국을 하는데 출국해서 세계선수권 까지 최선을 다하고 올 생각입니다.

김민정/ 여자 컬링 대표팀 감독
컬링이 사실 비인기였고 하지만 십년 그전부터 많이 컬링에 대해서 가능성을 보고 지원을 해주신 부분이기 때문에 선수나 지도자 입장에서는 후원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지원을 해주신다고 하시니까 여러 가지 현실적인 부분에서 저희가 제안을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추후에 제안을 드리고 개선해가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환영식이 끝난 뒤에는 사인회도 열려 지역민들에가 사인을 통해 감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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