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재난 문자 서비스 제공

울진군이 긴급 재난 발생 시 위급 상황을 마을방송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군민 맞춤형 재난문자 서비스’를 도내 최초로 운영한다.

군민 맞춤형 재난문자 서비스는 정부가 발송하는 긴급 재난문자와 병행해 전송되며, 기존 긴급재난 문자 송출(지진, 태풍, 호우, 한파 등) 외 발생하는 자연·사회재난과 대응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전국 군 단위 최초며 도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되고, 문자와 더불어 지역 내 194개 마을방송 시스템을 통해 즉시 전파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행정력만으로는 재난관리와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향후 기관(부서)별 운영되는 전파 매체를 통합해 안전하고 행복한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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