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경북도당 개편대회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가운데)가 13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대도동 티파니웨딩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개편대회에 참석해 당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연합
바른미래당 경북도당이 13일 포항 티파니웨딩홀에서 도당 개편대회를 가졌다.

지난달 바른정당과 국민의 당이 합당한 후 첫 공식행사로 열린 이날 개편대회는 도당의 조직 인준과 함께 유승민 공동대표와 하태경 최고위원 등 당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단합과 6.13지방선거 필승결의를 다졌다.

이번 도당개편대회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텃밭인 경북지역에서 자유한국당과 본격적인 세 대결을 펼치기에 앞서 지역에서 바른미래당의 바람을 일으키고 출마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에서 열렸다.

이날 경북도당은 이날 중앙당의 방침에 따라 권오을(구 바른정당)·박재웅(구 국민의당) 공동위원장과 도내 13개 지역 위원장을 추인했다.

권오을·박재웅 공동위원장은 이날 공석 및 단독위원장의 지역 이외는 대부분 공동지역위원장 체제로 선거를 치를 것을 합의했으며, 당원의 단합과 화합의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현재 출마희망자 모집과 인재영입을 위해 홍보를 실시하고 공격적으로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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