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국회의원.
구 포항역 공원화사업과 포항시 북구 창포·두호동 일대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피해방지사업에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13일 자유한국당 김정재(포항북)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된 2018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특별교부세는 구 포항역 공원화 사업 6억원, 장량동 국민체육센터 5억원, 기계 남계~현내리 도로 5억원, 창포·두호 침수구역 개선사업 4억원 등 4개 사업 총 20억원이다.

구 포항역 공원화 사업은 구 포항역에서 효자역까지 폐철도부지에 자연과 사람, 문화가 어우러진 산책로와 휴식공간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장량동 국민체육센터는 포항 북부지역의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생활체육 인프라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

체육센터가 건립되면 날씨와 상관없이 구기종목 경기를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과 노래교실, 댄스교실 등의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다목적실 등 체육여가활동의 장으로 기능하여 복지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계 남계-현내리 도로는 비포장 곡선도로로 그간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직선화 및 포장공사를 통해 농산물 물류비 절감은 물론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포·두호동 상습 침수구역 개선사업은 태풍은 물론 여름철 호우가 쏟아질 때마다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창포동 두호종합시장 주변지역 관로 개선 및 수중모터 설치로 침수피해를 예방할 예정이다.

김정재 의원은 “특별교부세로 확보된 20억원이 포항 북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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