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 방과 후 학교.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9일부터 월 1회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백산국립공원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운영하는 소백산국립공원 방과 후 학교는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교과목과 연계한 국립공원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시간에 대상 기관에 직접 찾아가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국립공원 자연자원을 주제로 한 이론학습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 운영하는 소백산국립공원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은 ‘국립공원 속 소중한 자원 알기’, ‘동·식물의 병원 국립공원’, ‘우리지역 생물 관찰하기’의 주제로 관찰, 자연놀이, 토론활동 등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1년간 진행된다.

또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학생을 선발해 국립공원 주니어 레인저로 임명할 예정이다.

장효중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 아동들이 다양한 국립공원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국립공원을 쉽게 이해하고 자연환경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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