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제65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입학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박물관학교 학생들이 남산을 답사하고 있는 모습.
국립경주박물관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제65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입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제65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오는 3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8일 졸업식까지 1년 과정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수묵당에서 진행한다.

올 해는 ‘신라를 담다, 세계를 열다’라는 주제로 신라역사의 체계적인 이해와 함께 최신 전시·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이 가능토록 구성했다.

이번 박물관학교는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채로운 강의를 통해 학업증진과 문화상식을 확장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9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입학정원(70명)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1954년 문을 연 후 올해로 65년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우리나라 박물관 교육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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