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기철 동구청장 예비후보
대구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배기철 예비후보가 13일 ‘일자리가 넘쳐나는 동구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배 예비후보는 “일자리는 시민의 권리이며 좋은 일자리 창출이 동구, 더 나아가서는 대구 발전의 시작”이라며 “지역 맞춤형 일자리의 마중물 역할과 일자리의 제공을 위한 전문가 그룹을 상시 운영하고, 일자리 사업 계획 및 참여 대상자 선발을 통해 각종 사업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동구는 동대구역과 혁신도시, 팔공산과 금호강 등 좋은 인프라는 다수 가지고 있으면서도 경제적 낙후와 일자리 부족으로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며 “동구에는 혁신도시와 첨단복합단지가 있는 만큼, 지역의 활성화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기철 예비후보는 “제대로 된 ‘잡매칭 시스템 개발’을 통해 구인·구직자를 연결해주는 것만으로도 정체된 일자리 문제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며 “나아가 동구 내에 ‘스마트 벤처창업학교’를 확대하고 ‘아이디어 육성캠프’를 조성하는 등 창조·벤처사업도 활발하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기철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20년 전 도로교통법 위반을 제기하는 일각의 음해성 소문에 대해 선관위와 검찰 고발 등 강력한 대처에 나설 방침이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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