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수영장’ 건축공사가 준동돼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개장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상방동 체육공원 일원에 건립하고 있는 ‘경산수영장’ 건축공사가 지난달 준공됨에 따라 오는 5월 개장을 앞두고 인테리어, 부대설비 등 막바지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산수영장’은 총사업비 145억 원을 들여 부지 1만2848㎡(3886평), 연면적 3791㎡(1146평) 지하1층·지상2층으로 건축돼 1층에는 수영장(25m×14레인), 샤워실, 탈의실, 2층에는 헬스장(190㎡), 운영사무실 등이 배치됐다.

경산시는 2010년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부지 7722㎡, 연면적 2633㎡(지하1층·지상2층)에 수영장 6레인, 헬스장 시설을 갖춘 ‘경산국민체육센터’(진량읍)를 건립·운영, 시민들의 생활스포츠공간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수영장이 없는 동 지역에 수영장시설 확충을 위해 그동안 적정 부지 선정, 재정확보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다 실내 체육관과 경산육상경기장 등 체육시설이 몰려있는 상방동에 수영장을 건립, 개장을 앞두고 있다.

‘경산수영장’이 개장되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경산수영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최대 350명이 동시에 입장하는 강습반을 편성(초급반·중급반·고급반·연수반·아쿠아로빅) 운영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수영장을 우리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명품시설로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수영 꿈나무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과 건전하고 편안한 쉼의 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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