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피부·메이컵·네일의 4종목

경북과학대학교가 최근 영천에서 열린 ‘2018년 제12회 경상북도지사 배 미용경기대회’에서 헤어바이나이트부문 금상을 비롯 출전선수 전원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미용사회 경북도지회가 주최하고, 영천시가 주최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미용관련 학원 및 고등학교, 대학생들이 참가한 기능 대회로 헤어·피부·메이컵·네일의 4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만학도인 고광훈씨(48)는 헤어 바이나이트 부문과 데이스타일 부문 2관왕과 크리에이티브 부문 은상까지 보태는 기염을 토해냈다.

또 양명화씨는 헤어 바이나이트와 데이 스타일에서 2개의 은상을 받았으며, 장춘선씨는 가모패턴 및 가모만들기에서 은상을 받았다.

이들 외에 가모 만들기와 패턴·부분에서 유다윤씨(47)금상, 창작 업스타일 부믄 은상에 장선미(39), 가모패턴 부문에서 전근영씨(48)가 은상, 가모 만들기 부문에서 박성진씨(52)가 동상을 받았으며, 각 부문 장려상까지 휩쓸었다.

2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고광훈씨는 “미용장을 취득한지 얼마 되지 않아 또 큰 상을 받아서 기쁘다 ”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과학대 화장품 뷰티계열 이재순 교수(헤어전임)는 “ k-뷰티 문화를 이끌어갈 전문가 양성을 위해 헤어 기술뿐만 아니라 가모 전문점 창업을 위한 기초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며 “ 올 해 부터는 좀 더 역량을 갖춘 우수한 헤어 인재 양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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