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결한 단체협약은 공무직 명칭 사용, 조합 활동과 근로시간면제 보장, 조합원 교육보장, 공무원에 따르는 복지혜택 부여 등 본문 83개, 부칙 7개 조항이다.
앞서 양측은 지난해 4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5차례의 대표교섭과 1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친 뒤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협약안을 작성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직 근로자들의 근무여건과 처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호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생태문화관광도시, 평생건강도시 울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직 울진군지회는 울진군청에 소속된 공무직 근로자로 구성돼있으며, 현재 조합원 수는 82명으로 각 부서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