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은 ‘2017학년도 교복나눔장터’ 행사 수익금 200망 원을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 했다.경산교육지원청 제공.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금옥)은 15일 경산시청을 방문, 경산지역 9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2017학년도 교복나눔 장터’ 행사 수익금 200만 원을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 했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 내 9개교(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4개교)가 참가해 지난 2월 20일부터 이틀간 경산중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실시, 1000여 명의 학생이 제공한 1626벌의 교복을 세탁 후 실비만 받고 판매했으며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제공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경산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사랑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금까지 교복나눔 공동장터 행사를 진행, 수익금 1953만8천 원을 경산시장학회에 기탁 했다.

이금옥 경산교육장은 “교복나눔 공동장터 행사는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녹색 생활 실천과 이웃 사랑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며 청소년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따뜻한 사랑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성교육의 장(場)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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