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소재 특수학교인 상희학교 중·고·전공과 학생 20여 명이 14~15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상주시 소재 특수학교인 상희학교(교장 이수갑) 중·고·전공과 학생 20여 명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성화 봉송 슬로건인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처럼 장애인들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없애는 인식개선 도모와 평등한 입장에서 하나 된 열정으로 뭉쳐 치러지는 세계인의 축제를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도록 해주기 위해 학교 측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한 것.

상주시 소재 특수학교인 상희학교 중·고·전공과 학생 20여 명이 14~15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서모 학생(고등부)은 “우리 학교에도 스케이트장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저도 멋지게 선수들처럼 해보고 싶어요” 라고 말했다.

김미애 교사는 “신체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보며 우리 학생들도 패럴림픽의 가치를 충분히 느끼고 진심으로 감동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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