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산시 당원협의회는 지난 17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이덕영 위원장 취임식과 6,13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가졌다.
자유한국당 경산시 당원협의회는 17일 오후 2시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아침을 여는 소리’를 슬로건으로 이덕영 신임 위원장 취임식과 6.13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철우·김광림·박명재·정태옥·정종섭·김상훈 국회의원, 최영조 경산시장, 김순견 경북도 경제부지사, 남유진 전 구미시장, 윤영조 전 경산시장, 지역구 도·시의원, 당원 등 2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덕영 위원장의 이날 취임식은 청중이 대·소강당과 로비까지 가득 채운데다 경북도교육감, 경산시장, 도·시의원 출마 후보들이 얼굴알리기 경쟁과 지역 대학생 등 20대 청년 400여 명이 참석 눈길을 끌었다.

이덕영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경산당협은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당협, 소통하는 당협으로 당원들의 충언에 귀 기울이고 어떠한 문꼬리 권력도 두지 않도록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덕영 경산당협 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최경환 국회의원에 대한 인간적 도리를 지키기 위해 면회를 가서 존경의 마음을 전하려 했으나 아직 일정을 허락받지 못했다. 현재 1명의 도의원과 2명의 시의원이 마음을 열어주지 않고 있지만 언젠가는 함께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취임식에 참석해 주신 의원님들의 힘을 빌려 최 의원께서 지역에 벌여놓은 많은 사업을 마무리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방선거의 공천권은 시민들이 갖고 있다. 6.13 지방선거에 시민과 당원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당원협의회는 △전국최고의 당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등 이덕영 위원장을 중심으로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당 소속 후보들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은 이덕영 위원장에게 부패방지청렴인 인증패를 수여 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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