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강은희 전 여성부 장관, 김재수 전 농림부 장관,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수성구민 1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대구를 대표하는 수성구를 세계적인 수준의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탑클래스 수성 7개 비전을 알차게 준비하는 등 수성구의 미래를 완성할 자신과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성구청장은 본선 경쟁력, 당 충성도, 자질 3박자를 모두 갖춰야 한다”면서 “국회의원 보좌관, 대구시의원, 대구시 교통연수원장, 행정학 석·박사 등 정치와 행정 경험,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질론을 내세웠다.
수성구가 대구 지역 중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가장 강한 지역으로 판단한 김 예비후보는 “중도 또는 보수 진보 성향으로 기운 30∼50대 일명 ‘개혁 보수층’의 표심을 찾아올 수 있어야 한다”며 “민주당보다 더 알차고 더 젊은 후보, 사고가 개방적이고 남다른 자신만이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