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소속 김대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구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 김대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최근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상가 1층에 선거사무소를 열어 구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18일 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강은희 전 여성부 장관, 김재수 전 농림부 장관,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수성구민 1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대구를 대표하는 수성구를 세계적인 수준의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탑클래스 수성 7개 비전을 알차게 준비하는 등 수성구의 미래를 완성할 자신과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성구청장은 본선 경쟁력, 당 충성도, 자질 3박자를 모두 갖춰야 한다”면서 “국회의원 보좌관, 대구시의원, 대구시 교통연수원장, 행정학 석·박사 등 정치와 행정 경험,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질론을 내세웠다.

수성구가 대구 지역 중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가장 강한 지역으로 판단한 김 예비후보는 “중도 또는 보수 진보 성향으로 기운 30∼50대 일명 ‘개혁 보수층’의 표심을 찾아올 수 있어야 한다”며 “민주당보다 더 알차고 더 젊은 후보, 사고가 개방적이고 남다른 자신만이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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