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지부장 황의경)는 대내외 경기 침체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돕기 위해 글로벌진출지원 자금을 집중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제고와 성장 촉진을 위해,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정책자금 운용 중점 추진방향으로 잡고 있다.

수출기업 정책자금은 글로벌진출지원 자금으로 수출금융지원과 수출사업화로 나눠 지원한다.

수출금융지원은 대출한도가 20억 원이며, 수출계약액의 90%, 수출실적기준 70%이내에서 수출품 생산비용 등 소요 운전자금 지원으로, 신청대상은 수출계약 또는 수출실적 보유기업이다.

수출사업화는 대출한도가 5억 원이며, 해외마케팅 등 판로개척, 해외인증 획득, 수출품 개발 등 수출사업화에 소요되는 운전자금 지원으로, 신청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수출사업 지원기업 등이다.

또 대출 전후로 수출성공(직수출실적 10만 달러 이상), 수출향상(직수출실적 50만 달러 이상, 20%이상 향상)기업에 0.2%~0.4%p 이자환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황의경 지부장은 ‘지역 수출기업을 육성하고, 수출 애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출금융 자금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온라인 자가진단 후, 중진공 경북동부지부에서 사전상담을 거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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