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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후설비 개선·용수 재활용으로 원가 절감

포항제철소 QSS 35기 화성부 황성환 대리·박건율 사원 '아이디어'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3월18일 21시28분  
포항제철소 화성부 1코크스공장 선탄공정에 가동하는 공기압축기.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코크스 공정 노후설비 개선과 이 과정에서 처리되는 용수를 재활용해 연간 수억 원의 원가를 절감을 이뤄냈다.

포항제철소 QSS 35기로 활동한 화성부의 황성환 대리와 박건율 사원은 최근 이 같은 개선 아이디어를 통해 생산 원가를 절감하고 제철소 경쟁력을 높였다.

이들은 원료처리 과정인 선탄공정에서 노후화된 공기압축기(Air Compressor)압력을 통합제어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냉각수를 침전지 보충수로 100% 재사용하는 아이디어를 적용해, 연간 수억 원의 원가절감을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했다.

선탄공정의 공기압축기는 지난 1985년 최초 가동 이후 설비증설에 따른 용량부족과 노후화로 운전 효율이 저하됐었다.

이들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노후화된 공기탱크의 용량을 늘리고, 공기 공급체제를 이원화함으로써 설비 안정화와 전력비 절감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냈다.

또한 기존에 냉각수의 1%만 재활용하고 나머지는 방류해 용수 낭비가 발생했던 부분을 찾아내 침전지 보충수로 100% 재사용하는 아이디어를 적용해 용수 사용을 추가로 절감했다.

이번 개선활동은 근속 5년 미만의 저근속 직원이 주도해 성과를 낸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황성환 대리는 “개선리더 활동을 하면서 낭비를 보는 눈을 키우고 효과적인 개선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철소 내 낭비 개선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5년부터 QSS활동을 도입해 낭비를 줄이고 탄탄한 제조현장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개선활동에 대한 책임감과 실행력을 더욱 높이고자 1년에 3차례에 걸쳐 개선리더들을 현장 직원 중에서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QSS를 처음으로 도입한 이후 선발된 개선리더들은 총 5856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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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 이종욱 기자
  •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