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9일 오후 2~4시 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서

해양수산부는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경북·서울·부산 등 7개 권역에서 지자체와 수출 관련 기업·단체 등을 대상으로 ‘2018년 수산물 수출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중 대구·경북 권역 설명회는 19일 오후 2~4시 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해수부가 수산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의 16개 세부사업 정보를 업계에 안내해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시장개척단 파견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K-Fish) 운영 △물류·통관지원 △수출정보 제공 등 지원사업의 시행시기·지원 절차·이용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수산물 수출전망·수출 절차 등도 함께 안내해 수산물 수출 관련 업·단체들이 필요로 하는 수출 전반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현장에서 관련 정보집도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 해수부는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15% 증액된 309억 원을 확보, 더 많은 업·단체에게 지원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 예산은 2014년 83억 원에서 지난해 269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수출지원사업의 수혜 업체 수도 같은 기간 223개에서 492개로 2배 이상 증가한 바 있다.

박경철 수산정책관은 “우리 수산물 수출업계가 정부 지원사업을 발판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수출업계가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제공하는 수산물 수출지원사업 자료는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과 수산물 수출정보포털(www.fishinfo.net)에도 게시해 많은 수출업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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