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주예술의전당 특강···미술평론가 김성로 교수 초빙

▲ 손동진 화가
경주예술의전당은 오는 28일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3월 프로그램으로 경주출신 화가 손동진 작가(사진)의 작품세계 특강과 최규철 작가와의 만나의 시간을 갖는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매월 마지막주에 진행하는 문화프로그래으로, 행사가 있는 날에 경주시민들은 2만 원으로 대형 공연을 볼 수 있으며 저녁 시간을 이용해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8일에는 ‘대한민국예술원 특별전 : 대한민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59인’의 출품작 중 경주출신 작가로서 프랑스 화단에 더 알려진 화가 손동진의 작품을 조명해보는 ‘손동진의 삶과 작품세계’ 특강이 열린다.

강사로는 미술평론가이자 독립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호 교수가 초빙됐다.

김성호 교수는 중앙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예술학을 전공했으며 파리1대학교 미학예술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그는 여러 미술제의 전시감독을 역임하며 활발한 연구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진행하는 특강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2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최규철 작가와의 만남이 알천미술관 갤러리별에서 진행된다.

최규철 작가는 ‘2018 경주작가릴레이전’ 첫 주자로 홍익대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현재 한국환경미술협회 경주지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신앙심과 예술성이 담긴 그의 작품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30일과 31일에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세 번째 시리즈인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경주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은 이순재, 신구, 김슬기, 조달환 등 유명 배우들의 출연으로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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