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 무역수지는 흑자 기록

지난달 대구·경북 지역의 수출은 감소했지만 수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구세관에 따르면 대구·경북 전체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보다 12.7% 감소한 35억3천만달러다.

수입은 1.4% 증가한 14억9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0억4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입 동향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는 기계와 정밀기기(10.5%), 직물(3.8%), 철강 및 금속제품(3.5%) 등의 감소로 지난해 대비 1.0% 수출이 감소했으나 수입은 화공품(40.5%)과 전기 및 전자기기(25.2%), 기계 및 정밀기계(19.9%) 등의 증가로 전년 대비 15.0% 증가했다.

경북은 전기·전자제품(33.1%), 수송 장비(13.7%), 기계와 정밀기기(10.5%) 등의 감소로 지난해보다 14.5% 수출이 감소했고 수입도 비철금속(26.7%), 연료(9.4%), 전기 및 전자기기(4.2%) 등의 감소로 전년 대비 2.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동남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수출 상대국 중 중국(19.8%)과 유럽(18.9%), 동남아(10.9%) 지역의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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