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농협은 도시민들이 주말농장을 통해 직접 씨를 뿌리고 밭을 갈며 직접 영농활동을 체험할 수 기회를 제공하고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매년 주말농장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분양 공고가 나가자마자 분양이 완료되는 등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화원농협 주말농장은 화원읍 설화리 화원고등학교 뒤편으로 대구 도심에서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농수용 수도 및 각종 농기구 등을 비치해 매우 편리하게 주말농장을 운영할 수 있다.
이날 화원농협에서는 주말농장개장식에서 참석한 농장주 및 가족 150여 명에게 열무, 상추, 시금치 등 채소 씨앗을 나눠줬으며 화원농협 청년부(부장 이철준)에서 주말농장 운영에 필요한 농사 기술을 직접 지도하기도 했다.
개장식에 참석한 김태환 조합장은 “자녀들과 함께 땅의 소중함을 배우고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해 밥상에 올릴 수 있다는 점이 주말농장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참여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도농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