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9일 문희아트홀에서 2018년 지역 민방위대장 및 민방위대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대원 245명, 민방위대장 255명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했으며, 20일부터 22일까지는 1~4년차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이 실시된다.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수행 상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여 민방위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자유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기 위하여 매년 실시한다.

민방위 제도 교육과 함께 실전교육(재난대응·인명구조·화생방·교통안전)의 비중을 높여 국가 재난 상황 대비뿐만 아니라, 민방위 대원의 실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강의로 실시됐다.

집합 교육 기간 중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문경이 아닌 타 지역의 대원들도 교육시간 10분 전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참석하면 교육이 가능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교육으로 전시뿐만 아니라 요즘 큰 사회적 관심이 되고 있는 지진·화재 등 각종 민방위 사태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먼저 앞장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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