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종목 2499명 선수 참가···전국소년체전 대표 선발 겸해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하기 위한 2018년 대구시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대구스타디움 육상경기장 등 30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시 체육회가 주관하며 오는 5월 충북도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대표 선수 선발을 겸한다. 대회는 지역 내 299개교 초·중학교에서 2499명의 선수가 30개 종목에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대구 대표로 확정되며 다음달부터 3차 강화훈련에 들어간다. 오는 5월 초 종목별 대진추첨을 거쳐 같은달 말에 실시되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0개 이상의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강화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며 “엘리트체육이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과 동아리체육활동과 연계, 우수선수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 교육청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31개, 은 33개, 동 39개 등 총 105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5위의 성과를 올렸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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