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구직 고충사항 조사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 구직에 나설 때 가장 큰 고충은 ‘자신이 원하는 근무기간과 근무지 위치가 없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아르바이트 대표포철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최근 아르바이트 구직 의사가 있는 대학생 1762명을 대상으로 한‘아르바이트 구직 고충사항’설문조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알바 구직시 ‘내가 원하는 동안만 일하는 알바를 찾을 수가 없다’는 답변이 21.9%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내가 원하는 거리, 위치에 있는 알바를 구하기 힘들다’가 21.7%를 차지하는 등 알바 구직시 가장 큰 고충으로 지목됐다.

이외에 ‘믿어도 되는 알바인지 판단을 못하겠다(11.2%)’,‘전화해 보면 이미 알바생을 구했다고 한다(10.7%)’, ‘근로조건을 분명히 못 박고 시작하고 싶지만 쉽지 않다(10.4%)’등이 뒤를 이었다.

‘어떤 알바를 하는 게 좋을지 모르겠다(9.7%)’, ‘근로계약서 작성을 위해 먼저 말을 꺼내기가 어렵다(8.3%)’, ‘시급을 얼마쯤 받는 게 좋을지 모르겠다(4.3%)’ 등의 의견이 나왔다.

알바몬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알바 구직에 따른 고충해소를 위해 알바몬에서는 기간별 알바를 이용할 수있는 ‘날짜별 단기알바 알림 설정’,알바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검색 서비스’, 알바 초년생을 위한 ‘안심알바’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알바몬앱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알바생과 기업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안전한 알바 채용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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