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면 3·18독립운동은 1919년 3·1운동을 서울에서 목격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지역 출신 투사들이 거사를 계획하고 실행해 일본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이었다.
이날 기념식 행사 후 학생들은 지역사랑, 나라사랑 마음을 더욱 북돋우기 위해 옛 문명분교장 교실에서 학년별로 태극기 색칠하기, 3행시 짓기, 독립운동가에게 편지 쓰기, 그림 그리기 등의 활동을 했다.
기념식에 참여한 박모(6학년 1반) 학생은 “우리가 지금처럼 풍요롭고 자유롭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신 선배님들의 훌륭한 뜻을 이어받아 자부심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할 것을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도 금천초등학교는 바른 인성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가진 21세기의 주인공으로 자랄 수 있도록 역사 바로 알기, 독도 사랑하기 등 활발한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